오랜만에 다시찾은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

정말 오랜만에 남이섬을 찾았다.지난 2006년 2월 17일. 결혼 전날 갔었던 남이섬.이번에는 증권연수 MT차 다시한번 남이섬을 방문하게 되었다.5년전 3월 1일. 우리가 다녀간지 얼마 되지 않아 남이섬은 나미나라공화국으로 문화독립선언을 하였다.독립된 나라인만큼 입국심사대가 존재한다. 남이섬의 입구.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딱 두가지.1. 배를 타고 가거나, 2. 짚와이어를 타고 가는 방법.이번엔 배를 타고 갔지만 다음번엔 꼭 짚와이어를 타보고 싶다.남이섬 입구에 있는 장군폭포.겨울인데도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었다.남이섬 입구의 돌(?).저 멀리 뒤로는 남이인어공주가 물 속에서 강가를 바라보고 있다.남이섬 입구의 환영간판.정말 다양한 언어로 외국인들을 맞이하고 있었다.1년에 외국인만 30만명이상 다녀가는 관광명소.특히 태국인들이 정말 많이 다녀간다고 한다.소주병으로 만든 조형물.남이나라공화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쓰레기가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고 한다.쓰레기를 이용해서 조형물들을 만들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남이섬.그동안의 변신이 대단하게만 느껴진다. 남이장군묘.남이장군은 세종 23년 계유, 서기 1441년에 출생하여 17세의 나이로 무과에 장원급제, 1467년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여 25세에 공조판서와 병조판서를 역임하다가 유자광의 모함으로 1468년(예종1년) 11월 2일 겨우 26세의 나이에 억울하게 돌아가셨다. 1818년(순조18년) 관작이 복구되었으며 시호는 충무이다.삼성증권 사옥 이전시 나온 강화유리들을 이용해 만든 조형물.소주병들을 녹여서 강화유리에 붙여서 강화유리 메타세콰이어 다리를 만들었다.이 다리를 건너가면 겨울연가에서 배용준과 최지우 두 배우가 첫키스를 했던 장소가 나온다.불쌍한 토끼…실제로 아침에 남이섬 산책을 하다보니 토끼가 참 많았다.다람쥐도 많고, 토끼도 많고.. 남이섬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버려지는 각목들로 만들어진 피노키오.수많은 피노키오들이 만들어져 있었다.새 나무를 이용한 것이 아니라 버리는 나무들만 이용해서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는 게 신기하다.역시 … Continue reading 오랜만에 다시찾은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